▲대구 봉산동 골목길대구의 외형은 화려하게 변했지만 골목을 돌아보면 아직도 변하지 않고 70~80년대의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적지않다.
박상봉
이인성 화가의 도시이며, 이육사, 이상화 시인 등 주옥같은 문학 예술 작품을 남긴 도시 대구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그래서 지역의 미술인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발 붙일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일에도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 미술뿐 아니라 문학인들과 교류의 폭이 넓어 누군가 시집출판기념회를 하면 기타 연주와 축가를 불러주는 재능기부를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6월 5일 최영 시인의 시집출판기념회에서 멋드러진 기타 연주로 행사를 빛냈으며, 오는 8월 28일 대구 동산동 영화카페 필름통에서 열리는 정대호 시인 출판기념회에서도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
영남대학교 서양학과를 나와 원광대학교에서 회화, 벽화, 문화재 보존 수리 과정을 배운 천 화백은 1980년대 한국 민중미술 창립동인으로 개인전만 10회 이상 열었다. 문화해설관광사로 대구문화 지킴이 역할을 하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천광호 화백으로 인해 대구 문화예술의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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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예술 지킴이 서양화가 천광호 화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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