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오 의원(사진)
이은주
우선, 내포신도시 내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문 의원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중간에 길이 끊겨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한 곳이 있다"며 "내포 야구장 인근 신리천 산책로는 지방도 609호의 신리3교와 연계가 되지 않아 200여m 밖의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신리3교 교량 하부를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3년도 개통 예정인 내포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되는 자경천 산책로는 자경7교와 연계되어 있지 않다"며 "자경7교에 산책로를 조성하면 첨단산업단지의 공원과의 연결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 의원은 산책로에 주민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 산책로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도로와 하천을 따라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며 "하지만 산책로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의자와 식수대, 그늘막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 주변 소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주문이다.
문 의원은 "수풀이 무성해지는 여름철, 거미를 비롯한 곤충과 각종 벌레들로 인해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수시로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올해, 내포신도시 조성공사가 완료되어 각종 시설물 등을 홍성군에서 이관받게 된다"며 "공사 기간 내 불편사항을 개선하면 정주 여건이 향상되고 사업비가 절감되어 투입예산 대비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소재지로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 8천㎡에 인구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공유하기
"내포신도시 산책로 정비해 휴식하기 좋은 도시 조성해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