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이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에서 심도 있는 질문과 대안제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명숙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대안제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농·어업과 산림·축산업, 해양을 담당하는 실국과 사업소, 연구소 등을 관할하는 농수산해양위원회에 속해 있는 김 의원의 역량은 도의회 제323회 임시회 기간(14~21일) 열린 2020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에서 나타났다.
농림축산국 업무보고 시 김 의원은 "충남 농업소득이 2018년 농가당 평균 1612만 원에서 2019년 1219만 원으로 393만 원 감소한 반면 농업 외 소득은 332만 원 올라갔는데 그만큼 농업과 농촌경제가 어렵다"며 "위기는 곧 기회이므로 코로나19 이후 도시소비자들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중요도에 대해 69.5%가, 74.9%가 식량안보의 중요도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니 이데 대한 정책을 발 빠르게 실행해야 된다"고 주문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자연휴양지, 관광지를 선호하니 이에 맞춰 농촌체험, 치유농업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시골 구석구석까지 들어오는 택배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충남도 대형 온라인쇼핑몰 운영 등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발굴로 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공동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실행할 충남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에는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전망과 문재인정부의 그린뉴딜, 전자상거래 부분 농업인 육성, 사회적경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농업농촌정책을 담아야 수정할 것"을 권고 했다.
산림자원연구소 업무보고에서는 이번 회기 본회의 첫날 5분 발언을 통하여 제안했던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도내 이전 관련하여 수목원, 휴양림, 산림박물관 등에 대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대체 관광지로 숲과 자연휴양림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충남도에 생산 소득 부가가치 파급과 고용유발효과 등을 위해 산림자원연구소 본원과 금강수목원 도내 이전에 대해서 충청남도 산림자원 육성의 100년 대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