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본회의.
경남도의회
한편, 오는 23일 오후 2시 열리는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김하용 의장에 대한 '불신임건', 김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이 다뤄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김 의장과 장 부의장은 경남도의회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에 따르지 않고 독자 출마해 당선했다.
현재 경남도의회는 재적의원이 57명이고, 민주당이 33명으로 다수당이다. 김 의장 불신임건은 민주당 소속 의원 33명 가운데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을 제외한 31명 전원이 서명해 제출됐다. 불신임건은 재적의원 과반수(29명) 출석에 과반 찬성할 때 의결된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불신임건에 대한 투표를 '무기명'으로 할지 여부도 변수다. 경남도의회 회의규칙에는 선거 이외 투표는 기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의장 제의 또는 의원 1/5 이상 요구가 있으면 무기명 투표할 수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에 대해 '제명' 의결했고, 이는 중앙당에 재심이 신청돼 있다. 또한 장규석 부의장과 송순호 의원(민주당) 사이에 맞고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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