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공
서산시의 대표적 관광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8일 오전 11시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는 서산문화원에서 긴급총회를 열고 10월 9~11일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취소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해 충남축제육성위원회 축제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해미읍성축제는 매년 10월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 축제기간 중 수십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서산의 대표 축제지만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 6, 7 월 열릴 예정이던 '팔봉산 감자축제'와 '육쪽마늘 축제'도 같은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관련기사:
[서산] 코로나 19로 '서산육쪽마늘축제' '팔봉산 감자축제' 취소).
서산시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및 각 지방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팔봉산 감자축제'와 '서산육쪽마늘축제'에 이어 (서산해미읍성축제도)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축제에는 해미읍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축제 취소 여파를 최소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해미읍성 역사캠핑장 홍보, 상설공연 운영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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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코로나 19 확산 우려 '서산해미읍성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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