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봤다.
경기도
특히 응답자의 90%는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했다고 봤다. 이같은 평가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던 신천지·종교시설에 대한 행정명령, 클럽,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 등을 신속히 조치한 까닭으로 보인다.
이어 ▲닥터헬기 등 재난안전 및 치안(81%)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등 공정사회 실현(78%)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복지사업 확대 등 복지정책 사업(77%) ▲수술실 CCTV 등 보건 및 공공의료(77%) ▲공공버스 등 버스서비스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75%) ▲경기지역화폐, 반도체클러스터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73%)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 사업(69%) ▲북부 도로인프라 개선 등 지역균형발전(66%)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환경개선 사업(65%)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등 주거안정 및 부동산 정책개혁(60%)도 60%를 웃돌며 높게 평가됐다.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의 경우 2018년 35%를 기록했는데 2019년에는 53%, 이번 평가에서는 73%를 기록해 2.1배나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환경개선 사업 분야는 2년간(36%→65%) 1.8배, 복지정책 사업 분야는 1.4배(54%→77%), 공정사회 실현 분야는 1.3배(60%→78%)로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남북평화협력 분야는 2018년 49%에서 이번에 47%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일부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살포로 불거진 남북경색 국면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들에게 민선7기 3년차 우선 추진 정책분야를 질문한 결과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32%) ▲복지정책(10%) ▲주거안정(8%) ▲교통편의 증진(8%) ▲감염병 대응(7%)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