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의 집을 찾아주세요’> 표지
국립생태원
지난 7월에 열린 제4회 생태동화 공모전 수상 작품집 '맹꽁이의 집을 찾아주세요'가 발간됐다. 친환경 용지에 콩기름 잉크로 인쇄한 친환경 서적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이번 수상 작품집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공모전의 취지에 따라 '온 생명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희망 이야기'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제4회 생태동화 공모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2개월간 열렸다. 총 439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국립생태원은 이 가운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대상 수상자 이영미 씨의 작품 '맹꽁이의 집을 찾아 주세요'는 한 소년이 도시 개발로 인해 맹꽁이들이 서식지를 잃어가는 것을 알고 맹꽁이들에게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주는 여정을 그렸다.
최우수상 수상자 정성희 씨의 작품 '쇠똥구리야, 힘내'는 지구에 마지막 남은 쇠똥구리 가족이 자연 친구들의 도움으로 멸종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