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만난 5.18과 4.16 "멈춘 시계를 다시 움직이려면..."

[현장] 홍성 6월 세월호 촛불문화제... 5.18 예술인,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등도 참석

등록 2020.06.19 09:41수정 2020.06.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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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문화제에는 416 세월호 합창단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노래로 전달하면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문화제에는 416 세월호 합창단이 참석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노래로 전달하면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요구했다. 신영근
 홍성에서 6월 세월호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홍성세얼호 촛불문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촛불문화제에 앞서 충남민예총 회원들이 길놀이를 하고 있다.
홍성에서 6월 세월호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홍성세얼호 촛불문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촛불문화제에 앞서 충남민예총 회원들이 길놀이를 하고 있다. 신영근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가 열린 18일.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고 있다.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가 열린 18일.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고 있다. 신영근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에서 한 참석자가 시낭송을 하고 있다.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에서 한 참석자가 시낭송을 하고 있다. 신영근

홍성에서 6월 세월호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18일 열린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는 '멈춘 그 시간 5.18-4.16, 진실규명만이 멈춘 시계를 돌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성 시민을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복개주차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됐다.
 
 홍성문화연대 윤해경 씨가 세월호 참사로 하늘이 별이 된 아이들을 생각하며, 살풀이 춤을 공연하고 있다.
홍성문화연대 윤해경 씨가 세월호 참사로 하늘이 별이 된 아이들을 생각하며, 살풀이 춤을 공연하고 있다. 신영근
 18일 열린 홍성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세월호 유가족도 함께 자리했다.
18일 열린 홍성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세월호 유가족도 함께 자리했다. 신영근
 그동안 6년 동안 세월호 촛불을 지켜온 홍성문화연대의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그동안 6년 동안 세월호 촛불을 지켜온 홍성문화연대의 문화공연도 이어졌다. 신영근

이번 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투쟁의 현장에서 밥차 봉사를 하고 있는 '십시일반 음식연대 밥묵차 저녁 연대'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을 상대로 고공농성을 해왔던 해고노동자 김용희씨와 충남 민예총(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이 함께 자리해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특별한 순서로 진행됐다.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충남 민예총 회원들도 참여해, 518과 416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충남 민예총 회원들도 참여해, 518과 416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신영근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는 '멈춘 그 시간 518 416, 진실규명만이 멈춘 시계를 돌립니다'라는 주제로 ‘518 총탄의 주범잡기 충남예술인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그동안 삼성을 상대로 고공농성을 해왔던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도 함께 했다.
홍성 세월호 촛불문화제는 '멈춘 그 시간 518 416, 진실규명만이 멈춘 시계를 돌립니다'라는 주제로 ‘518 총탄의 주범잡기 충남예술인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그동안 삼성을 상대로 고공농성을 해왔던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도 함께 했다. 신영근
 희망을 노래하고 모든 계층이 원하는 것들을 노래로 실천하는 남성 4중창 '블랙타이'가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과 오월의 노래 등을 들려주었다.
희망을 노래하고 모든 계층이 원하는 것들을 노래로 실천하는 남성 4중창 '블랙타이'가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과 오월의 노래 등을 들려주었다.신영근
 이번 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투쟁의 현장에서 밥차 봉사를 하고 있는 '십시일반 음식연대 밥묵차 저녁 연대'도 함께했다.
이번 세월호 촛불문화제에는 투쟁의 현장에서 밥차 봉사를 하고 있는 '십시일반 음식연대 밥묵차 저녁 연대'도 함께했다. 신영근

이날 행사에는 4.16 세월호 합창단도 참여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노래로 전달했다.

또한, 그동안 6년 동안 세월호 촛불을 지켜온 홍성문화연대의 문화공연과 윤해경씨의 살풀이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희망을 노래하고 모든 계층이 원하는 것을 노래로 실천하는 블랙타이 남성 4중창이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과 오월의 노래 등을 들려주었다.

앞서, 홍성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젊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늦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 '노란 꽃씨 여섯 번째 이야기 in 충남 홍성'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관련기사 : 눈물 속 세월호 참사 6주기 "하늘이시여 내 새끼 좀 찾아주소")
 

 
#홍성세월호촛불문화제 #416합창단 #충남민예총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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