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에 따르면 역삼동에 거주하는 66세 여성은 명성하우징 직원들이 이용하던 한식뷔페 '사랑의 도시락'(역삼동 636-22) 직원으로, 지난 13일 인후통 증상을 느껴 16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거주지를 제외한 관내 동선은 없다.
강남구는 16일 '사랑의 도시락' 대표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곳을 폐쇄조치 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 도시락'을 방문한 분은 별 다른 증상이 없다라도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한다"라면서 "검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