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김해교육연대(상임대표 윤남식, 집행위원장 우지인)는 17일 낸 성명을 통해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지지한다고 했다. 충청남도의회는 지난 2일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충남학생인권조례안은 "학생인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 조례안의 제정이유는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보다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해, 학교가 민주주의의 배움터가 되어 평화로운 학교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으로 되어 있다. 충남도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안이 제정되면 전국 다섯 번째다. 경남도의회는 지난해 '경남학생인권조례안'을 제정하려 했지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되어 제정되지 않았다. 김해교육연대는 "지난해 경남은 경남도민과 시민사회가 온 힘을 모아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끝끝내 상임위 문턱도 넘지 못하고 좌절된 비통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남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시민사회와 경남도민들의 간절한 외침이 의회권력의 횡포로 그저 역사로만 남게 된 참담한 그 기억 때문에, 충남도의회의 학생인권조례안 발의를 두 팔 벌려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김해교육연대는 "현행 4개 지자체의 학생인권조례와 비교하여, 평등권으로서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를 넘어 차별에 대한 이의제기를 보장하고 성인지교육의 실시를 규정하고 있는 것은 더욱 환영할만하다"고 했다. 이어 "교육복지권이나 노동인권 교육, 무엇보다 교직원과 보호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규정한 것은 학생인권조례가 학교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교와 가정 그리고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의 인권수준을 드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교육연대는 "충남도의회는 '흔들리지 않게 물가 심어진 나무 같이 흔들리지 않게 학생인권 올 때까지 학생인권을 외치며' 당당하게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리하여 마침내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다섯 번째 학생인권조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 길에 언제나 함께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충남도의회.충남도의회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충남도의회 #학생인권조례안 #김해교육연대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박종훈 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조례' 의견 청취 나서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김해교육연대 "충남도의회, 흔들리지 않게 학생인권조례 제정해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공금 빌려 조의금 낸 서울중앙지검 수사과장, 더 수상한 정황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