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영상]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순간영상 2020년 6월 16일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는 순간이 공개됐다. 국방부는 16일 오후 우리 군의 감시 장비로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연기 등이 일어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 국방부 제공
[2신 : 16일 오후 5시 48분]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자들의 죄값"... 북 선전매체, 이례적 신속보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디오 매체인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6일 오후 4시 50분 방송을 통해 개성 연락사무소를 완전히 파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6월 16일 완전 파괴되었다"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 자들의 죄값을 깨깨(몽땅) 받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민심에 부응하여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차단해버린 데 이어 우리측 해당 부문에서는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완전파괴시키는 조치를 실행하였다"라며 "16일 14시 50분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되었다"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