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의원이 10대부터 50대까지 총 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내포천애 마크를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9명이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내포천애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91명이 모른다고 답변했다. 내포천애 마크의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104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은주
지난 15일 홍성군의회 김은미 의원은 제269회 정례회 농수산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내포천애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이 10대부터 50대까지 총 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내포천애 마크를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9명이 본적이 없다고 답했다. 내포천애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91명이 모른다고 답변했다. 내포천애 마크의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104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도 인지도가 낮다는 것은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획기적인 상품성과 뛰어난 디자인 등을 가미하고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으로 홍성 농특산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장재석 의원 역시 "내포천애 브랜드가 홍성 농특산물 브랜드라는 것을 100명 중 60~70%는 모른다"라며 "대도시의 전광판이나 지하철 등의 홍보비용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도 인지도가 낮다면 더이상의 예산 투입은 무의미하다, 획기적인 변화로 홍성의 농특산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이병철 농수산과장은 "단번에 바꾼다는 것은 예산이 수반되다보니 사실상 어렵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시 승격과 함께 전략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변화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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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낮은 홍성 농특산물 '내포천애', 개선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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