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 구축사업 개요
환경부
올해 하반기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수처리용 약품 투입을 자동화하고 사고를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 도입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통해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가 도입돼 수질 오염사고 등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가 강화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즉시 착수가 가능한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 구축'을 포함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인공지능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 도입 대상은 정수장, 조류 발생 위험이 높은 취수원 등 48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 시설이다.
환경부는 '인공지능 기반 정수처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정수장의 자동화 및 정밀 운전으로 정수장의 최적 운전이 가능하며, 실수로 인한 사고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환경부는 또 "이를 바탕으로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가 도입되면 취수에서 정수생산 및 공급까지 수질 및 누수 관리는 물론, 수도관 파손 또는 수질 오염사고 등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가 강화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