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말레이시아에서 머리를 자르려면? 입장·서비스 이용 시간 등 6개 조치를 지켜야 한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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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3개월 동안 금지 조치로 인해 머리 손질을 하지 못했던 일반인들이, 경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였던 미용실도 재개된다. 미용실 운영절차는 국내무역부에서 작성해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재발을 방지하려 자세한 6개 준수사항을 발표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영업시간
미용실은 오전 8시~오후 11시까지 운영할 수 있지만, 고객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② 고객 방문 시간
미용실이 고객들로 붐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을 원칙으로 한다. 매장에 다른 고객이 없을 때만 방문고객의 출입이 허용된다. 그러나 12세 미만 어린이나 60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객의 경우 오점 9시~11시 사이 다른 고객이 없을 때만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고객의 나이가 12세 미만인 경우, 부모가 동행할 수는 있지만, 안면 마스크 및 일회용 앞치마와 같은 개인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③ 미용실 출입 시 점검 사항
미용실은 모든 고객의 체온을 기록해야 한다. 체온이 37.5ºC 이상인 사람의 입장을 거부할 수 있다. 또 손 소독제를 준비하여 방명록 기재 전후에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필요하면 정부는 이를 사용해 고객 연락처를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미용실에 머무르는 모든 고객은 미용실에 있는 동안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④ 미용실에서도 사회적 거리 지키기
미용실을 출입 할 때와 차례를 기다릴 때는 항상 다른 고객과 1m의 안전거리, 즉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머리를 다듬을 때 좌석 간 거리는 최소 2m 이상 유지하고 이·미용사는 항상 손 소독제를 사용해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고객은 미용사가 시트·미용 도구를 소독한 뒤에 머리카락을 자른다.
⑤ 이용 시간은 1시간 이내로
미용사의 경우, 항상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장갑 세트를 착용해야 한다. 미용사는 안면(얼굴)가리개와 일회용 가운을 사용하는 게 좋다. 고객의 경우에도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커트할 때는 일회용 앞치마나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 고객들끼리는 수건을 공유해선 안 되며, 각 서비스의 최대 시간은 1시간이다.
커트가 끝난 뒤 미용사는 비누·손 소독제로 손을 씻고 새 장갑을 사용해야 하며, 앞치마·장갑·가운과 같은 모든 일회용 품목을 덮개 달린 쓰레기통에 넣고 폐기해야 한다.
⑥ 얼굴 미용에 관한 사항
머리 손질은 허용되지만, 귀 청소·코털 다듬기나 미용실에서의 머리·어깨 등 신체 마사지는 금지한다. 헤어살롱·뷰티살롱에서 머리 감기·면도 및 수염 정리·매니큐어·속눈썹 서비스 등은 허용되지만 서비스 전후에 모든 장비를 소독해야 한다. 수건을 공유하는 것은 금지하며, 일회용 앞치마나 가운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안면 가리개만 권장되는 미용업소와 달리, 뷰티살롱에서는 새 고객에게 일회용 가운을 장려하고, 직원들 역시 항상 안면 가리개와 새 장갑 세트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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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일반 관광으로 찾기 힘든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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