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수욕장, 개장 해야할까?' 깊어지는 고민

관내 해수욕장은 이미 여름축제 준비중... 상가번영회와 해변 상인 해변개장 강력 요구

등록 2020.06.03 10:52수정 2020.06.03 10:52
0
원고료로 응원

ⓒ 사진 조연섭기자


수도권과 인구밀집 시설의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일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해시는 관내 해수욕장 개장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동해는 명사십리를 자랑하는 관내 대표적인 망상해수욕장과 어달, 대진 등 간이해수욕장에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매년 찾아오는 동해의 중심해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주요 해수욕장에 관광인파가 몰리는 시기인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인근지역 사례와 내부의견 등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운영중단과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조건의 개장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장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해지역의 대표적인 해변인 망상해수욕장은 올여름, 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은 그동안 중단됐던 화이트견운모축제를 개최하는 등 2020망상해변축제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정해용(남,47)씨에 따르면 "망상을 비롯한 각 해변 상인들과 여름축제를 준비해온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를 조건으로 해수욕장이 개장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동해시 #해수욕장 개장 #망상해수욕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4. 4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5. 5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