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sns갈무리
박정훈
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추가 대책으로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의 '꼬리칸'처럼 코로나19가 만든 '꼬리칸'이 있다"며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약 100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 60퍼센트가 임시·일용직, 50퍼센트는 단순노무직과 서비스직"이라며 "60세 이상이 43퍼센트, 29세 이하 청년도 20퍼센트나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염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그로인한 피해는 차별적이어서 꼬리칸 승객이 삽시간에 늘어났다"며 "한번 꼬리칸이 영원한 꼬리칸이어서는 안되고 꼬리칸 자체가 사라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지역예술인 및 5476여 명의 시간강사, 방과후교사, 플랫폼노동자 등 정부지원정책 연계 및 성남긴급고용지원의 성과를 살펴보는 등의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은 시장은 끝으로 "'(가칭)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조례'를 제정하여 지자체 차원의 안전망을 서두르겠다"며 "이것이 '전 국민 고용보험'과 연결되어 '전 국민 기본보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힘내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1893억 원 규모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0만원)과 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10만원), 아동양육 긴급돌봄(40만원), 소상공인 경영안정비(100만원),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지원(최대 100만원) 등 대상별 보편적·핀셋 지원하는 성남시 정책 자금이다.
이를 통해 카드사 매출 증감 자료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연대안전기금 정책 시행 전 -29%까지 급락했던 소비율은 24% 증가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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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일하는 사람 위한 조례 제정, 지자체 안전망 서두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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