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일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붙잡아 112신고한 A(51)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성남수정경찰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일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붙잡아 112신고한 A(51)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범인검거와 인명구조 등 공동체 치안에 기여한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A씨는 지난달 22일 수정구 자택 앞에서 불안해하며 전화통화중인 피해자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인근에서 지켜보던 중 피해자가 오토바이 밑에 둔 가방주변에서 배회하던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에게 인계했다.
경찰서 측은 "A씨의 이웃에 관한 작은 관심으로 고령인 피해자의 약 3천여만 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피의자 제압 및 안전한 신병인계를 위해 건물내부에서 경찰에게 인계하는 등 기지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박달순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실제 범죄 현장에서 범인을 안전하게 검거하는 일은 쉽지 않다. 아무런 피해 없이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치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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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경찰서, 보이스피싱범 직접 잡은 시민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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