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인 갯장어 샤부샤부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가시처리다. 얼마만큼 칼집을 넣어 가시를 부드랍게 하느냐의 여부다. 이 집의 가시 처리는 휼륭했다. 갯장어의 풍미를 최대한 끌어 올리게끔 잘 처리가 되어 있었다.
추광규
축산업은 고흥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고 했다. 사육되는 한우 두수는 3만여 마리 남짓으로 뛰어난 육질로 명성을 날리고 있단다. 또 그 맛의 비결은 특산물인 유자를 사료로 활용하면서 라고 했다.
고흥 8경은 팔영산, 남열리 일출, 쑥섬, 나로도 편백숲, 금산해안경관, 연홍도, 소록도, 중산일몰이다. 또 9미는 녹동장어·구이, 고흥계절한정식, 고흥한우구이, 바지락회무침, 갯장어회·샤브샤브, 서대회무침·조림, 전어회·구이, 나로도삼치회·구이, 굴이다.
고흥군은 섬 속의 섬인 연홍도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미술관을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다.
미역과 김, 톳 등 지역 특산물을 로컬 푸드로 개발한다. 노약자를 위한 어르신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마을 방송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