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가’라는 주제로 포스터 붙이기 활동.
6.15창원지부
"미국, 나가."
"미국의 전략무기 전개 중단하라."
경남 창원과 진주‧사천지역 진보시민단체들이 미국을 규탄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창원시지부는 홍보물을 곳곳에 붙이는 선전활동을 벌이고, 진주사천지역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 나가'라는 주제로 포스터 붙이기 활동
6.15창원지부는 "6.15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여 분단의 걸림돌, '미국, 나가'라는 주제로 포스터 붙이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2020년 6.15공동선언은 20주년을 맞이한다. 2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통일의 염원은 전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분단의 걸림돌이 많음이 확인되고 있다"며 "분단의 가장 큰 걸림돌은 코로나19 시국에도 방위비 분담금을 부당하게 요구하는 주한미군"이라고 했다.
6.15창원지부는 "창원시내 곳곳의 버스정거장에 포스터를 붙여서 시민들에게 알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500장의 포스터 붙이기를 진행하였다"고 했다.
시민들은 "고생한다", "방세를 받아야 한다", "트럼프가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6.15창원지부는 전했다.
6.15창원지부는 "포스터 붙이기 활동은 5월 15일부터 시작하였으며 6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유인물 배포와 찾아가는 교육활동, 매주 거리 선전전과 진해미군기지 항의 집회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