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됐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민들.
김보성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 이낙연 전 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입장했다. 일반 참배객이 서 있는 쪽에서 '한명숙' 등의 이름이 들려오기도 했다.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은 국민의례, 묵념에 이어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 유시민 이사장이 대표로 헌화분향하면서 시작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강훈식 수석대변인, 김성환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이밖에도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광진 정무비서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고 김대중 대통령 유족 김홍걸 당선인과 고 김근태 의원 유가족인 인재근 의원이 참석했다.
민홍철·김정호·김두관 국회의원과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조용효 진영농협조합장, 황봉호 봉하마을 이장 또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