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웅
신록의 계절 5월, 구례 사성암의 연둣빛 신록이 봄비에 촉촉하게 젖어 색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전남 구례군 문척면 오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사성암은 544년 연기조사가 창건해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고승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가 수도하여 사성암이라 불립니다.
SBS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촬영지인 구례 사성암은 깎아지는 절벽에 지어진 유리광전,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소원바위, 구례의 3대(큰산 지리산, 큰강 섬진강, 넓은 들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 눈을 마주칠 곳이 많은 작지만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절벽을 기둥 삼아 하늘에 떠있는 듯 서있는 유리광전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지는 소원바위는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어줍니다.
오르지 않으면 후회하고 또 오르지 않아도 후회하는 사성암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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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봄비에 젖은 신록이 아름다운 구례 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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