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찾은 벚꽃길에는 그나마 많은 차가 다니지 않아 다른 곳보다 꽃은 많이 있었지만 바닥에는 떨어진 꽃잎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코로나 19가 잠시 주춤하고 총선이 끝나자 어느새 '벚꽃엔딩' 이다
신영근
그나마 많은 차가 다니지 않아 다른 곳보다 많은 꽃이 있었지만, 바닥엔 떨어진 꽃잎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피는 봄꽃의 특징이 그래도 나타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만개한 꽃을 보지 못한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지독하고 치열했던 2020년 봄. 코로나19 대응 현장과 국회의원 선거운동 현장은 뜨거웠다. 하지만 치열했던 현장보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봄꽃 현장은 많이 찾지 못했다. 내년에는 꼭 '나만의 예쁜 벚꽃길'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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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총선에... 어느덧 '벚꽃엔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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