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결과 대승을 거둔 가운데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낙연,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권우성
이 대표는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다"라며 "민주당도 겸허한 통합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선거고 민생은 민생"이라며 "우리 앞에 당장 해결해야 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위기 대응은 단 한 시도 허비할 수 없는 중대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는데 당장 국회가 국민께 약속드린 긴급재난지원금 추경부터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당선자를 향해 겸손한 자세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제 민주당은 짐을 한가득 싣고 다시 넓은 바다로 향하는 심정으로 새로운 국회,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 선거에 임할 때 가졌던 절실한 마음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무서운 책임감"... 세월호 6주기에 일동 '묵념' 조용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