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강원동남권 후보자별 득표제21대 총선 강원동남권 선거에서 이철규 후보가 14.077표 차이로 당선됐다.
최승태
다시 지역을 좁혀 동해태백삼척정선을 놓고보면 급하게 재획정된 지역구 탓에 출마를 선언한 5명의 후보 모두 제대로 된 선거운동을 해보지 못하고 투표일을 맞이해야 했다. 코로나19와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으로 선거운동은 더욱 위축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후보자가 유권자를 찾아가는 기회도, 유권자가 후보자를 알아갈 시간도 없이 촉박하게 진행된 이번 선거는 기존에 그랬던 것처럼 보수의 승리로 끝났다.
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 선출 방식에 대한 불협화음이 나왔다. 반면 통합당은 미리 후보를 낙점한 채 싸울 준비를 끝냈다. 53.6%대 43.1%. 통합당 이철규 후보와 민주당 김동완 후보의 대결은 결국 1만4077표의 격차를 벌리며 이철규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철규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선거기간 동안 열심히 뛰어온 김동완 후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낸다"며 "'폐특법 연장'과 '삼척-제천 간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 '가리왕산 활용', '도암댐 수질정화 및 관광테마 개발' 등 선거에서 약속한 각 지역별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동완 후보자는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이철규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건내고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큰 역활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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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남] 통합당 이철규 의원, 14077표차 승리 거두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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