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세사모 세월호참사 6주기 온라인 집회전세계 동포들은 온라인 추모관에 추모글 남기기, 현수막 사진, 피켓, 행사포스터 등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및 커버 사진 바꾸기, SNS 인증샷이나 해시태그 릴레이 참여하기, 줌 미팅이나 온라인 집회 등으로 세월호참사 6주기 온라인 공동행동을 하고 있다.
4.16해외연대
같은 시각, 애틀란타세사모도 줌미팅을 통해 <부재의 기억> 다큐 관람과 소감나누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영상메시지 공유, 성명서 낭독, 4.16해외연대 지하철광고 무산소식, 코로나 19로 연기된 노란리본 극단의 미주순회공연소식, 6주기 온라인 공동행동, 코로나 19현황 등 최근 소식을 나눴다.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끝까지 함께 합니다' 구호를 끝으로 마무리 된 애틀란타 온라인 추모행사에는 알라바마주, 테네시주, 노쓰캐롤라이나주, 워싱턴주의 동포들도 참여했다.
조지아텍 장승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다큐소감나누기에서 하영선씨는 "세월호가 인양되었으나 부모님들을 못들어가게 막고, 부모님들과 여경이 우는 장면을 보며 울었다" 며 "왜 (구조의) 중요한 순간을 놓쳤을까? 왜 기본적인 구조상식을 지키지 않았을까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1년 안에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진상규명에 힘을 합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캔디서씨는 "죽어갔던 친구들을 생각하게 되어 바다가 더이상 아름답지 않다"며, "유가족들이 답답해하는 것들이 빨리 밝혀져서 유가족들의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승순교수는 "2016년 이후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놀라울 정도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 특히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밝혔다.
코히어멈씨는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책임자처벌이 안되어서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가족에 막말하는 차명진 후보가 총선을 지속하는 것을 보면서, 책임자처벌 관련해서 큰 변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고은아씨는 "세월호참사 당시 윗선의 전화 중에 '그림이 되어야 한다'라고 표현이 나오던데, 법정에서 그 통화가 어떻게 판단이 되는지 궁금하다"며, "공소시효가 1년 남았다고 하는데, 진상규명이 되지 않았는데 공소시효 이후에는 더이상 진상규명을 할 수 없다는 것인지,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진상규명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피해자가 납득할 만한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할 수 있는 특수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동포들은 최근 검찰특수단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검찰의 정치적 쇼로 끝날지 진실규명의 계기가 될지에 대해서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의견을 나눴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영상메시지에서 유경근 집행위원장은 1) 검찰특별수사단은 성역없는 전면적 재수사 약속에 걸맞는 결과를 내올 것, 2) 정부는 새로운 수사단을 설치할 것, 수사와 조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월호참사 조사 전문가와 피해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조사기구를 설치할 것 3) 국회는 사회적참사위원회가 새로운 수사단과 함께 세월호참사 대책을 세울 때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할 것, 참사 당시 청와대의 행적과 기록의 공개를 결의할 것 ,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지원특별법(김관홍법)을 개정할 것, 재난관리와 안전관련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의 안전권과 피해자의 권리를 구체화하기 위한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할 것, 4) 사회적참사위는 진상규명 핵심조사과제에 역량을 집중토록 조직을 개편할 것 등을 검찰특별수사단, 정부, 국회, 사회적참사위에 요구했다. 유위원장은 세월호 급변침,침몰 원인과 참사 당시 청와대, 국정원의 행위와 행적을 밝히는 것이 진상규명임을 강조했다.
전세계 동포들은 온라인 추모관에 추모글 남기기, 현수막 사진, 피켓, 행사포스터 등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및 커버 사진 바꾸기, SNS 인증샷이나 해쉬태그 릴레이 참여하기, 줌 미팅이나 온라인 집회 등으로 세월호참사 6주기 온라인 공동행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