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의 사랑의 편지를 지역 독거 어르신께 전달하고 있다 청소년의 사랑의 편지를 전해 받은 어르신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윤태진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진해청소년수련관에서 코로나 19로 집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진해청소년수련관의 봉사동아리인 꿈나르샤와 누리보듬 소속 동아리 청소년 15명은 이 시기를 혼자 이겨내 가고 있을 주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사회적 거리 두기 속 각 가정에서 힘을 모았습니다.
"저도 요즘 외출을 많이 못해서 답답한데 어르신 분들께서는 더 답답하시죠. 얼른 이 코로나가 끝나야할텐데.. 그래도 우리 서로 힘을 합치면 얼른 끝낼 수 있을 거예요 !! 코로나 끝나면 바로 찾아뵐게요 ♡ 처음이라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어르신분들께 손녀 노릇 한 번 예쁘게 해보겠습니다.(편지내용 중 일부)
청소년들의 사랑이 담긴 글을 온라인으로 모아 전달하여 진해청소년수련관과 진해장애인복지관에서 우리 지역에 혼자 이 시기를 보내시는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렸습니다.
편지와 선물을 받은 어르신께서는 모두가 힘든 시기 이렇게 편지를 받으니 너무나 힘이 난다며 빨리 코로나가 종료되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마음껏 뛰놀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 청소년의 사랑을 편지를 어르신께서 밝게 읽고 있다. 청소년의 사랑의 편지를 전해 받은 어르신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윤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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