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엔 무조건 두 번째 칸’이라고 적힌 괴문서가 서산 시내, 태안 시내 길거리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유포되고 있다”라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신영근
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이날 그동안 집중적으로 공략해 온 '골목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미 목이 쉬어 있는 조 후보는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 힘을 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오전에는 태안을, 오후에는 서산 지역 상가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시민들과 함께 유세 버스킹을 할 예정이다.
특히, 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엔 무조건 두 번째 칸'이라고 적힌 괴문서가 서산 시내, 태안 시내 길거리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유포되고 있다"라면서 "불법유인물 유포 중단과 경찰의 명명백백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위는 묵과할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라며 "이번 총선이 부정선거로 얼룩져 민의를 호도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수사"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