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을 미래당 오태양 후보가 광진의 전통시장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박세미
- 광진을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광진은 제가 35년을 배우고 자란 곳이고, 앞으로 뿌리내릴 곳이다. 지난 20년 사회운동과 청년정치를 쌓고 단련한 경험을 이곳에서 펼쳐나가겠다. 광진구는 청년특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인구 대비 청년세대 비율이 최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청년들의 존재감이 높다. 건국대와 세종대 역세권, 높은 1인 가구율, 신혼부부 주거지 그리고 만 18세 청소년·청년 비중이 높은 그야말로 청년도시다.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사랑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든다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가가 청년들에게 3년 기본소득, 3년 기본주거, 무상대학교육을 보장해야 한다.
또 대부분 평지인 이곳의 특성을 살려 자전거와 킥보드 무공해 교통안전특구를 지정하여 녹색교통을 구현하겠다. 또한 약 3만여 평의 (구)KT-동부지원 부지를 활용하고 테크노마트-건국대-한강변을 잇는 삼각존을 미래산업단지로 육성할 것이다.
2012년 이후 8년이 지났다. 청년들이 꿋꿋하게 정치에 도전하고 있다. 가진 것은 없지만 빚진 것도 없다. 또한 불평등을 몸으로 겪어내며 살아가는 젊은 정당이 미래당이다. 기득권 정치를 바꾸기에 가장 알맞은 존재들이라고 생각한다. 미래당은 무려 기호가 26번이다. 소중한 한표, 정당투표를 미래당에 부탁드린다. 그리고 광진을 기호8번 오태양을 잘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
광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5.18민주화운동 현장을 경험한 오 후보는 이후 광진구에서 신자초-광양중-광양고를 졸업, 35년을 광진구에 머물렀다. 2001년 양심적 병역거부를 통해 관심을 받았으며 20년간 평화운동과 제3세계 구호운동에 매진했다.
이후 청년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 2012년 청년당 사무총장, 2017년 미래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안철수·박원순·김제동 등이 참여하는 청춘콘서트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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