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성서 월요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조정훈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달서갑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홍석준 후보 재산은 공직 생활 후 급여를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도 모을 수 없는 규모"라며 "공직을 역임하면서 어떤 수단으로 재산을 확보했는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대구시청 공직자로 재임하며 부당한 방법으로 사익을 편취했다면 공무원이 가져야 할 청렴의 의무를 소홀이 한 것"이라며 "홍 후보의 성실하고 정확한 답변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씨아이에스 주식 매매 시점과 거래량, 재산 형성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홍 후보는 자신이 부정한 방법으로 주식을 취득하거나 재산을 형성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해명하려 했으나 취소하고 이날 오후 열리는 후보자 방송토론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석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6억7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중 32억2000만 원은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이다. 또 12개 종목의 주식 1억5600만 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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