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분당갑 김은혜 후보 ⓒ 김은혜 캠프
"서현동 110번지 공공지구 개발을 전면 철회하고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를 해결하겠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1시반 자신의 사무실에서 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은 전면철회 시켜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주민동의 없는 개발계획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까지나 주민분들과 협의해서 정해야 할 문제"라며 "110번지 자리에는 어린이 도서관, 생태공원 등 주민편의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교 주민의 내집 마련 꿈을 국토부와 건설사가 훔쳤다"며 "수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입주민들의 그 소박한 꿈을 선거에 이용하고서는 당선이후 나몰라라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국토위원회에 들어가서 LH사장, 국토교통부 장관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부를 압박하고 사회적 공론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분당·판교지역 4대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부동산 공시가격, 서현동110번지,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교육, 보육 분야별 공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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