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
한수미
경로식당 중단… 음식 챙기고 배달까지
복지관이 휴관하자 경로식당 운영도 중단됐다. 이를 위해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고, 직접 배달까지 나섰다. 당진남부노인복지관 직원 26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식사를 챙겨 110여 곳에 이르는 가정을 방문한다.
당진시노인복지관 역시 경로식당을 이용해 온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계층을 위해 매주 화요일 대체 식료품을 준비한다. 배달이 필요할 경우 직접 배달까지 나선다.
이밖에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개학 연기로 방학이 길어지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으며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역시 결식 우려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주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한 법인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