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이날 검사를 받기위한 줄이 이어졌다.
박정훈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효사랑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주말에 두 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지난 22일 오후에는 전날 81세 여성에 이어 87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7세 남성은 21일 증상이 나타난 뒤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저 질환이 있어 치료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81세 여성도 격리상태에서 증상이 나와 21일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명돼, 22일 0시께 급히 성남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 요양원 최초 감염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85세 여성이다. 다음날인 20일 오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군포시는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추가 확진자는 입소자인 80대 여성 3명과 시설 종사자인 60대 여성 1명이다. 입소자 연령은 81, 83, 85세로 모두 고령이다.
이 요양원 종사자는 21명이고, 확진자 발생당시 입소해 있던 인원은 33명이다. 군포시는 3~4일 간격으로 이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경기] 은혜의강 교회 등 집단 감염지 확진 추가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