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점점 줄어든 매출이 홍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50~60% 하락한 상황에서 선뜻 기부를 실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불철주야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이은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하락으로 고충을 겪으면서도 의료진들에게 야식을 전달한 자영업자가 있다.
홍성에서 정육점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수 대표는 지난 16일, 홍성의료원 의료진에 60인분의 야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점점 줄어든 매출이 홍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50~60% 하락한 상황에서 선뜻 기부를 실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김 대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불철주야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김 대표는 "코로나19와 맞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밥 한끼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할 것 없이 힘든 시기 자영업자 모두 함께 위기를 잘 극복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날이 다시 올 것이다."며 "떠도는 유언비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생업에 큰 타격을 입는다. 예민한 시기인 만큼 말 한마디라도 신중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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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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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하락에도 의료진에 60인분 야식 전달한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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