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019 Y4(ATLAS) 혜성(왼쪽)2020년3월11일, (오른쪽)2020년3월14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덕흥천문대 NYSC 1m망원경을 사용하여 촬영하였고, B,V,R필터를 3색 합성하여 컬러 사진으로 만들었다. 별은 고정 되어 있지만 혜성은 현재 태양을 향해 이동하고 있어 혜성을 고정해서 촬영한다면 위 사진과 같이 별이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 사진의 별 배경 색이 다른 이유는 왼쪽은 B,V,R,B,V,R 순서로 오른쪽은 B,B,B,V,V,V,R,R,R 순서로 촬영하였다.
김태우
보름달만큼 밝을 것으로 예상되는 C/2019 Y4(ATLAS) 이하 아틀라스 혜성이 지구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는 맨눈으로 보기 어렵지만 망원경을 이용한다면 혜성을 어렴풋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망원경이 없는 사람들이 아쉬워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현재 아틀라스 혜성은 4월 말에서 5월 초경에 해가 진 초저녁 서쪽 하늘에서 맨눈으로 관측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흥천문대에서는 아틀라스 혜성이 얼마나 밝아질 것인지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재 1m 망원경 말고 150mm 굴절망원경으로도 관측하고 있으며 한 달 정도 후에는 150mm 굴절망원경에 시야를 다 매울 정도로 혜성의 핵과 혜성의 꼬리가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