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에서 승리해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후보로 확정된 양홍규 예비후보.
양홍규
미래통합당 양홍규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4.15총선 대전 서구을 후보로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대전 서구을 경선에서 양홍규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당초 윤석대·전옥현 예비후보 등 3자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윤 예비후보가 중도에 사퇴함에 따라 전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을 펼쳤고,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양 예비후보는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본선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에 따른 입장문을 내 "민생과 경제 폭망, 외교와 안보 불안, 마스크 대란 등에 더하여 반성 없는 문재인 정권에게 더 이상 기댈 것, 원할 것도 없다"며 "이제는 바꿔야한다는 것이 국민 대다수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구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서구 구민들에게 꿈과 미래,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능과 불안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박범계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서구 구민의 지지를 얻어 내겠다"고 본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양 예비후보는 충남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대전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대전 유성을 경선에서는 김소연·신용현·육동일 등 3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친 경과, 50%를 넘는 후보가 아무도 없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육동일 후보는 컷오프 됐고, 김소연·신용현 두 예비후보가 오는 17-18일 당원을 제외한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짓게 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공유하기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경선에서 '승리'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