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 조정훈
경북 청도군에 있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아오던 80대 여성 A씨가 지난 15일 숨졌다.
A씨는 경북에서는 20번째, 국내 사망자로서 76번째 사망자다.
경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격리해제를 위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뒤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천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오다 15일 폐렴증상이 악화돼 사망했다. A씨는 심부전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등 질환이 있었다.
A씨는 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지난 4일 폐렴으로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B(86,여)씨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병한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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