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디딤, 대구 의료진·자원봉사자에게 도시락 1만개 전달

등록 2020.03.02 17:54

수정 2020.03.02 17:55

▲인천시는 ㈜디딤의 협찬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 1만개를 전달하기로 했다.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디딤(대표 이범택)의 협찬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시락 1만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3월 2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김상섭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디딤 김현선 부대표,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서 1억 원 상당의 도시락을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병원 및 선별진료소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안식당 외 12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인천 대표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디딤은 평소에도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를 이끌고 있다. ㈜디딤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에서도 불공정거래행위지수 우수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이기도 하다.

이병태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시와 지역의 가맹본부가 뜻을 모아 고생하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이번 후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범택 ㈜디딤 대표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 같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라고, 가맹본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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