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큰사진보기 ▲대구의 가게 주인들이 내걸은 안내문. 휴업, 휴업, 휴업의 연속이다. 정만진 "손님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요즘 대구에서 자영업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 말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 아내가 옷가게를 하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 단 한명의 손님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매출이 안 나와 걱정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와도 코로나19 걱정이 먼저 앞설 겁니다. 제가 아는 선배님이 얼마 전 큰 빵집을 개업했는데, 곧바로 휴업을 했습니다. 큰사진보기 ▲대구의 가게 주인들이 내걸은 안내문. 휴업, 휴업, 휴업의 연속이다. 정만진 큰사진보기 ▲대구의 가게 주인들이 내걸은 안내문. 휴업, 휴업, 휴업의 연속이다. 정만진 큰 식당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혼자서 운영하는 1인 식당도 문 닫은 곳이 많습니다. 목욕탕도 문을 닫았고 통닭집 등 배달음식점은 오로지 배달만 받고 있습니다. 큰사진보기 ▲2월 24일자 매일신문 1면. 정만진 '대구의 조선일보' 매일신문은 코로나19 와중에도 현 정부를 비난하는 데 열중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4일 이마트 한 곳에서만 마스크를 판매하게 했습니다. 결국 시민들은 500m가 넘는 줄을 서야 했고, 도리어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큰사진보기 ▲마스크를 사려고 이마트로 몰려든 사람들의 행렬.정만진 큰사진보기 ▲텅 빈 대형 마트 식품 진열대. 27일 오전 상황이다. 정만진 이번 주(2월 21~28일)이 어떤 날이었는지 아십니까? 바로 대구시민주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3월 1일 열릴 예정이던 3.1절 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소설 대한광복회>를 펴냈는데, 3~4월로 예정돼 있던 저의 북콘서트와 다른 강연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계모임과 동창회 등등 모든 모임이 취소됐습니다. 무기한 연기입니다. 이렇게 대구시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대구의 국회의원과 정치인들, 지도층 인사들과 그의 가족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새삼스레 궁금해집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코로나19 #대구 추천6 댓글1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정만진 (daeguedu) 내방 구독하기 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순국 116주기에 돌이켜 보는 허위의 생애 구독하기 연재 코로나19 다음글471화교육당국, '신천지 교직원' 명단 파악 나섰다 현재글470화"손님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대구 자영업자의 한숨 이전글469화대전시 신천지 전수조사 중간 결과, 유증상자 85명 추천 연재 전강수의 경세제민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최병성 리포트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어쩌면 우리의 장례이야기 오빠가 죽었다니... 장례 치를 돈조차 없던 여동생의 선택 SNS 인기콘텐츠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무인기 사태 후 파주 읍내에 중무장 군인들 깔렸다"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강에 뛰어든 소녀와 그녀를 찾아다닌 남자의 최후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5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손님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대구 자영업자의 한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472화구로 지역 '코로나 비상' 줄줄이 휴관, 취소 471화교육당국, '신천지 교직원' 명단 파악 나섰다 470화"손님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대구 자영업자의 한숨 469화대전시 신천지 전수조사 중간 결과, 유증상자 85명 468화권영진 "대구 신천지 유증상자 1193명 중 80%가 확진"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