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마음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되면서 폐쇄되었다.
윤성효
부산울산경남 공동대응 ... 신천지교회 명단 확보해 비교
경남도는 부산‧울산시와 함께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김경수 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영상회의를 가졌다.
김경수 지사는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에서는 동남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며 "동남권은 하나의 생활권이다. 부산 온천교회 사례를 포함하여 다수의 확진자들이 동남권 지역을 수시로 오고 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경남과 부산, 울산이 따로 움직여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없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의 세부 과제 중 하나인 동남권 공동 재난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졌다"고 했다.
3개 시장도지사들은 부산울산경남 확진자의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역학조사에 협력해 나가고, 가용 의료방역 인력과 시설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필요시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신천지교회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게 된다. 김 지사는 "신천지교회에 대해 단호하게 공동행동하겠다"며 "상호 명단 정보를 공유하고, 접촉자 파악 지원 등 공동행동 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신천지교회 명단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아 곧바로 시군 담당자한테 메일로 전달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명단이 확보되는 즉시 시군 조사 중인 자료와 비교 점검할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전체 신도별 증상유무를 확인하여 유증상자를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무증상자도 향후 2주간 능동감시(하루 2번 유선확인)를 실시하고, 능동감시 모니터링시 고위험군 종사자에게는 자가격리를 권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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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 39명... 창원 한마음병원은 코호트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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