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태국·이스라엘 방문자 2명 코로나19 확진... 총 9명

등록 2020.02.26 10:02수정 2020.02.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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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
송파구코로나19 확진자송파구청
  
서울시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송파구의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8번째 확진자는 송파동에 사는 35세 남성으로 24일 태국 후아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7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던 이 남성은 입국날인 24일 20시 15분 송파구보건소를 찾았고 25일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9번째 확진자는 오금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스라엘 성지순례팀과 16일 같은 비행기에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4일 송파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5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8·9번째 확진자는 현재 시립보라매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송파구는 확진자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을 했고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 접촉시간, 접촉방법 등을 파악한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5일 경찰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이 6번째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경찰병원 응급실은 폐쇄됐다. 송파구는 최근 2주 이내 경찰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 주민은 송파구보건소(☎ 02-2147-3478∼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강남타임즈에도 실립니다.
#코로나19 #송파구 #태국 #이스라엘 #경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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