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시민신문
서울 은평구 구산동 서울재활병원에서 근무하는 작업치료사 주민 1명(역촌동 거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이 환자는 지난 24일 시립 서북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5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울재활병원에 근무하는 작업치료사로, 가족은 강동구에 거주하나 설날 이후에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은 병원 근처 기숙사(가정집)에서 동료 6명과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 요청 중이며 서울재활병원 및 자택은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라고 은평구청은 밝혔다. 또 서울재활병원 외래 및 낮병동은 잠정 일시 폐쇄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 중에 있다.
위 환자를 포함해 2월 25일 오후 1시까지 은평구 및 은평성모병원 발생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명이다.
21일 성모병원 이송요원이었던 161번 환자가 발생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22일에는 365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에는 강동구에 거주하고 365번 환자와 접촉한 755번 환자가 확진되어 중앙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에는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간병하던 은평구 주민이 확진돼 이송 의뢰중이다.
이와 별개로 타지역 확진자 중 은평구를 다녀간 환자는 2명이다. 111번 확진자는 17일부터 18일 사이 대조동 일대 식당과 숙박업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627번 확진자는 은평성모병원과 약국 등을 다녀간 것으로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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