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대구경북에 이어 경남과 부산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남지역 주요 사찰들이 산문을 폐쇄하거나 법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법모종찰 가야산 해인사는 산문 폐쇄와 전면 출입통제를 하기로 했다. 이에 일반 관광객 뿐만 아니라 불자들의 출입도 통제를 받는다. 해인사는 "인근 지역에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산문폐쇄 등의 조치를 잠정적으로 시행한다"고 했다. 해인사는 산문폐쇄와 출입통제를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하기로 하고, 질병관리본부 발표 지침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했다. 또 해인사는 암자와 부속 기관에서 봉행하는 기도와 법회 등 대중이 모이는 모든 종교활동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해인사 측은 "가야산이나 해인사 방문계획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일정을 조정하기 바란다"며 "국가적 재난이 하루속히 진정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경북 영천에 있는 은해사도 3월 4일까지 종무원을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기도와 법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부산 금정총림 범어사도 당분간 대중 법회를 전면 취소하고, 등산객과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범어사는 2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안내"를 통해 "2월 2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모든 대중 법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범어사는 "해당 기간 중 범어사를 찾는 등산객, 관광객의 출입을 차단하며 참배를 위한 신도들의 경우, 사찰 입구에서 인적사항을 기록한 뒤 입장할 수 있다"고 했다. 범어사는 이미 지난 2월 10일 열려고 했던 '방생법회'를 6월로 연기했으며, 음력 3월로 예정된 '보살계 수계산림'은 조계종 총무원과 질병관리본부 발표 지침에 따라 추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는 "코로나19의 확산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향후 이뤄지는 법회 가운데 불공과 축원‧회향시식은 수행대중 자체적으로 계속 진행하되 대중법문은 열지 않고, 법회차량 운행도 중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도사는 "법회 동참을 원하는 신도님들에 대해서는 온라인 기도접수를 권장한다"며 "도량참배와 법회 참석을 원하시는 불자님에 대해서는 도량출입 시 발열체크와 경내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했다. 큰사진보기 ▲해인사 안내문.해인사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해인사 #은해사 #통도사 #범어사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LG세이커스 관람객 대상, 음식점 할인 합니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해인사-은해사 등 영남권 주요 사찰, '코로나19'에 산문폐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윤석열 당선', 정당성이 흔들린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