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위] 용산참사 - 2009

등록 2020.02.20 10:14수정 2020.02.20 10:14
0
원고료로 응원
 

ⓒ 권우성

2009년 1월 20일 용산 재개발 사업 중 발생한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 사망사건 - 용산 참사는 이렇게 한 줄로 설명될 사건이 아니다. 정의 잃은 공권력, 온갖 욕망과 편견이 집약된 이 사건은 11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10년 2월 인권위는 공권력 과잉진압 취지의 결론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대법원은 철거민 농성자 7명에겐 징역형, 과잉진압은 무죄 판결을 내린다. 피해자들은 2018년 사면됐지만, 현재까지 검경은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 및 시민사회 비판에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자리엔 지하 6층, 지상 43층짜리 호화 주상복합건물이 세워졌다. ★ 이선필 기자
#용산참사 #이석기 #21세기100대뉴스 #오마이뉴스창간20주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편집부의 뉴스 아이디


AD

AD

AD

인기기사

  1. 1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김건희·채상병특검법 부결,  여당 4표 이탈 '균열'
  2. 2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한국만 둔감하다...포스코 떠나는 해외 투자기관들
  3. 3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이충재 칼럼] 윤 대통령, 너무 겁이 없다
  4. 4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이러다 임오군란 일어나겠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통령
  5. 5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KBS 풀어주고 이재명 쪽으로" 위증교사 마지막 재판의 녹음파일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