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코로나19 여파 지역경제 심각한 상황"

17일 열린 간부회의서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주문

등록 2020.02.17 14:59수정 2020.0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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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들이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조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대책을 마련,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날 간부회의를 겸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회의에서 박 군수는 관내 중국 수출입 피해를 본 제조업 관련 기업체에 대해 금리 2% 이자 지원(2년 거치 일시 상환)의 기업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피해기업신고센터를 운영할 것 등을 주문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라며 "상황이 언제 급변할지 모르니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전파에 대해 예의 주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대책 추진 시에도 군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은 당초 3∼6월 추진 예정이던 공공근로일자리와 지역공동체일자리를 2∼5월로 당겨 추진하고,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를 추가 모집한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지원,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한 취업 알선에도 나선다.

군은 현재 박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관련 부여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부여군보건소와 건양대 부여병원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며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부여군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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