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심재철,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회 대책특위 논의 및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조율을 위해 회동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또한 여야는 '내달 5일 처리'라는 시간표에 맞춰 선거구 획정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일단 상임위 단위에서 먼저 논의하고 필요하면 별도의 회합(특위)을 구성키로 했다"면서 "차일피일 논의를 미루는 것보다 이른 시일 내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행안위에서 먼저 하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그동안 선거구 획정 문제를 행안위가 아닌 별도 특위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원내대표 간 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기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특히 심재철 원내대표의 큰 판단과 발언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위한 국회 특위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합의사항 발표문에서 "국회 (우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위 구성은 방역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신설 교섭단체 등 향후 상황을 고려해서 추가 논의키로 한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신종코로나와 관련, 민주당 9명, 한국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국회 특위를 설치키로 합의했으나 특위 명칭과 어느 당이 위원장을 맡을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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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17일부터... 선거구획정안 3월 5일 처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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