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창원시와 진주시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노선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오는 10일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 모색 간담회'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끈다. 간담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진주시 담당국장이 참석한다. 정부재정사업으로 선정된 남부내륙고속철도는 현재 국토부에서 의견 수렴 과정에 있다. 지금까지는 노선이 김천~합천~진주~통영~거제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창원시가 김천~합천에서 함안(군북)으로 직선화해 경전선을 통해 창원과 진주로 가는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이에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에서는 '노선 변경'에 반대하고 나섰다.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과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지난 5일과 6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서로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한 창원시, 진주시 주장에 대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찾고 조기 착공에 협력하기 위하여 경남도 제안으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준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 주재 하에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정중채 진주시 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최근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에 대해 지자체 간 의견이 분분한데 각 시의 요구사항은 국토교통부에 충분히 전달된 만큼, 350만 경남도민과 함께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에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와 진주시의 갈등에 대해, 변광용 거제시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는 7일 아침 통영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논의했다. 변‧강 시장과 백 군수는 오는 10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은 2022년 조기 착공을 향한 행정절차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예산으로 기본설계비 1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의 노선과 정거장은 올해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서 시군의 의견 수렴과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11월 완료되는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11월까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하고, 2022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한 뒤, 2022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큰사진보기 ▲경남도청 건물 외벽에 걸린 '남부내륙고속철도' 예타 면제 환영 펼침막.윤성효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서부경남KTX #경상남도 #창원시 #진주시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하동]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5년만에 열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5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창원시-진주시의 남부내륙철도 노선 충돌, 봉합되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낮엔 손주 보고 밤엔 대리운전... 피곤하지 않습니다" '아빠 어디야?'가 불러온 비극... 한국도 예외 아니다 윤핵관과 시한부 장관의 조합... 국가에 재앙 몰고 왔다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