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배달앱 음식점 등 80곳 특별 지도단속 벌이기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식품안전에 대한 관리 강화하기 위한 방침

등록 2020.02.06 16:35수정 2020.02.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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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인기 배달앱 음식점 등에 대해 특별지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구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인기 배달앱 음식점 등에 대해 특별지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대구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배달앱, 온라인마켓 등을 이용한 식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대구시가 긴급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지역 내 배달앱 주문이 많은 인기업소 72곳을 비롯해 온라인 전문 반찬가게 및 마켓 8곳 등 모두 80곳에 대해 14일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판매 전문업소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별점검이다.

특별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등 식품의 기준 규격,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수거감사를 통해 식중독균 등의 위해 여부를 검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에 관한 지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온라인 판매 식품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음식 매개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나 시민들께서 음식점 이용 시 찌개류를 함께 떠먹거나 술잔을 돌리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며 "근거리 대화는 하지 않도록 조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신종 코로나 #배달앱 #음식점 #특별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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