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예술대회에서 꿈나무 풍물단이 전통국악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박경석 지도강사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박경미
은상에 이어 대상 수상
연합팀을 이룬 지 1년이 채 안 됐지만, 꿈나무 풍물단은 지난해 10월 제3회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타악부문 단체전 은상, 개인전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월에는 '제8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예술대회'에서 전통국악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박 지도강사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징을 잘 친다는 이예주 단원은 "대상에 꿈나무 풍물단 이름이 불리는 순간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박 지도강사는 "아이들이 열심히 해준 덕이었고,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부모님들의 수고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5월 소년명인전 참가
꿈나무 풍물단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올해 오은채, 이세은, 이예주, 장승욱, 강건우 단원은 충남학생문화원에서 발굴하는 영재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는 천안으로 풍물 영재 수업을 받게 됐다. 이세은 단원은 "많이 떨렸는데, 영재로 선정돼 기뻤다"며 "풍물영재반 수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꿈나무 풍물단은 오는 5월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소년명인전 출전을 예고했다.
장승욱 단원과 함께 열두발상모를 돌리고, 5년째 장구를 쳤다는 강건우 단원은 "장구를 계속 치고 싶으면서도 꽹과리도 해보고 싶다"며 "계속 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장구바람'에서 유일한 남학생이었다는 김민혁 단원은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하는 게 재밌다"면서 "꿈나무 풍물단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꿈나무 풍물단> ▲지도강사 : 박경석 ▲단원: 정하린, 김은수, 이세린, 오은채, 이세은, 이예주, 장승욱, 강건우, 김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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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에 푹 빠진 아이들 '꿈나무 풍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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