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민·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최경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상담 전화가 폭주해 시민들이 통화 연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20 콜센터(031-120)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유의사항들을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 120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상담 전화가 쏟아지고 있어 통화 연결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 콜센터(031-120)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원, 접촉자, 전파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와 유의사항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와 동일한 상담이 가능하니 도민 여러분께서는 좀 더 빠르게 연결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감염증 조기종식 위해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공조"
이재명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중앙정부, 일선 시군과 함께 여러분의 불안과 혼란을 신속히 해소하고, 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바른 대응을 하는 게 중요하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