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 우선' 바우처 택시 60대 운행

충청권에서는 처음.... 150대까지 확대 계획

등록 2020.01.07 14:03수정 2020.0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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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대전시가 충청권 최초로 도입한 '바우처택시'.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대전시가 충청권 최초로 도입한 '바우처택시'.대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대전시가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바우처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바우처택시는 평소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 콜을 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서비스하는 특별교통수단이다.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이용자가(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즉시 콜로 신청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과 동일한 요금(기본1,000원(3㎞), 추가 440m 100원)으로 관내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장애인단체, 택시업계와의 만남과 토론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결과, 바우처택시 도입과 함께 전용택시(비휠체어 교통약자 전용택시) 90대도 병행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특별교통수단인 특장차(휠체어 탑승설비 장착차량) 5대를 시작으로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했던 대전시는 2018년에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특장차 82대, 전용택시 90대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2020년에는 충청권 최초로 바우처택시 60대를 새롭게 도입하고 150대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바우처택시 이용 및 회원등록 문의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jcall.or.kr) 또는 콜센터(1588-1668/042-612-1010)로 하면 된다.
#바우처택시 #대전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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